보양·손잡이 분해
바닥에 먼지와 자재가 묻지 않게 덮고, 손잡이 둘레까지 필름이 들어가야 해서 손잡이부터 풀어냈습니다.
안방문 손잡이 옆이 주먹만큼 깨져 임대인 확인을 앞둔 집입니다. 줄무늬 문이라 수리한 자리가 티 날까, 문짝을 통째로 바꿔야 할까 걱정되셨을 겁니다. 그 걱정은 곧 기존 문과 어색하지 않게 돌려놓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.

시공 전시공 후바닥에 먼지와 자재가 묻지 않게 덮고, 손잡이 둘레까지 필름이 들어가야 해서 손잡이부터 풀어냈습니다.
움푹 들어간 MDF를 당겨 올려 본드로 고정한 뒤 퍼티로 면을 세웠습니다. 속을 보강하지 않으면 시트지 위에서 눌렀을 때 다시 깨질 수 있습니다.
샌딩을 반복해 손으로 만져도 걸리는 단차를 줄이고, 프라이머로 필름이 잘 붙는 면을 만들었습니다.
기존 문과 가장 가까운 색의 필름을 붙이고, 자물쇠 틈 모양대로 잘라 마감했습니다. 손잡이를 다시 달고 여닫힘과 들뜸까지 확인했습니다.
포인트. 문 전체가 휘거나 문틀이 흔들리면 교체, 한 곳만 깨졌다면 복원 — 파손 부위·문 전체 사진으로 먼저 가릅니다.
똑같은 필름이 없을 때는 현장에서 색을 직접 보고 가장 가까운 것을 골라 줄무늬 방향과 이음선까지 맞춥니다. 같은 색이라고 장담하기보다 덜 어색한 쪽을 찾는 방식입니다.
얕은 흠집이라면 가능합니다. 손잡이 둘레처럼 깊게 깨진 자리는 속 보강 없이 메우면 단차가 남아 필름을 붙인 뒤 오히려 더 보입니다.
참고로, 전체가 보이는 사진 한 장과 상한 부분 가까이 한두 장이면 수리가 되는지부터 알려드립니다.
문 구멍 복원구멍 나고 처진 문, 문짝을 바꾸지 않고 복원합니다자세히 보기 →사진 3장이면 됩니다. 비용을 듣고 진행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.